환율이 1,250원 근처로 안정, 6월 해외여행 계획 세울 좋은 시점
미국 달러 환율이 1,260~1,280원대에서 최근 1,240~1,250원으로 낮아져 3개월 만에 가장 저렴해졌습니다. 유로화도 비슷한 수준으로 내려앉아 유럽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기회가 오고 있습니다. 여행 경비가 줄어들 좋은 시점이므로 이달 안에 환전하고 예약을 잡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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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미국 달러 대 원화 환율이 1개월 전 1,280원대에서 현재 1,245~1,260원대로 내려앉았습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기대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글로벌 환율이 진정되고 있고, 동시에 한국의 수출 호황으로 원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환율 수준은 2024년 하반기 이후 가장 유리한 환율이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송금을 계획 중인 분들에게 좋은 기회입니다.
여행지별로 환율 효과를 계산해보면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미국 여행 시 100달러를 환전하는 데 이전에는 12.8만 원이 필요했다면, 현재는 12.4만 원 정도면 되어 약 4천 원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를 1주일 여행에 필요한 2,000달러로 계산하면 약 8만 원의 여행비 절감 효과가 생깁니다. 유럽(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여행의 경우 유로화 대 원화 환율이 1,300~1,350원대로 비교적 낮아 항공료를 제외한 현지 경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앞으로 환율이 다시 올라갈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이나 글로벌 경제 뉴스에 따라 환율은 언제든 변동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이 환전하기에 유리한 시점입니다.
환전 시 주의사항으로는 은행에서 직접 환전하는 것이 환전소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은행마다 환율이 조금씩 다르므로 2~3개 은행의 환율을 비교한 후 가장 좋은 곳에서 환전하세요. 또한 한 번에 큰 금액을 환전하기보다는 여행 초반에 필요한 현금 + 신용카드를 병행하는 것이 환율 변동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6월은 초여름으로 유럽은 최고의 여행 시즌입니다. 환율이 유리한 지금이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기 좋은 시점이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이번 주 안에 환전과 예약을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특히 하반기 성수기(7~8월)보다는 지금 예약하는 것이 항공료도 저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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