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허리 아플 땐 '온습포'보다 '냉습포'가 먼저입니다
관절이 붓고 따뜻하면 염증이 있다는 뜻이므로 차가운 찜질이 필요합니다. 얼음찜질은 15~20분씩, 2시간 간격으로 3~4회 반복하면 효과적입니다. 염증이 가라앉은 후 따뜨한 찜질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세요.
중장년층이 흔히 범하는 실수가 관절이 아플 때 따뜨한 찜질부터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관절이 붓고 따뜨하며 발갛게 보인다면, 그것은 염증 상태입니다. 이때는 냉습포(찬 찜질)가 필요합니다. 냉습포는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빠르게 완화시킵니다.
얼음찜질을 할 때는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지 않고, 수건에 싸서 사용하세요. 15~20분씩, 2시간 간격을 두고 3~4회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오래 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고, 너무 자주 하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처음 2~3일간은 냉습포를 집중적으로 사용하세요.
염증이 줄어들어 부기가 가라앉으면 따뜨한 찜질로 바꾸세요. 따뜨한 찜질은 혈액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3일 이후부터는 온열 팩이나 따뜨한 수건으로 20~30분 찜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상생활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살짝 굽혀 들고, 계단을 내려갈 때는 천천히 발을 디디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의사의 진료를 받으세요. 때로는 단순한 염증이 아닌 연골 손상이나 인대 파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대한정형외과학회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