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상·골절 예방 '실버 운동교실', 5월부터 전국 보건소 확대 운영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어르신 낙상예방 운동교실'이 5월부터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확대 운영됩니다.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전문 강사가 골다공증과 낙상 위험을 줄이는 맞춤형 운동을 지도합니다. 주 2~3회, 회당 50분 정도 소요되므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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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넘어짐)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2024년 낙상으로 인한 응급실 방문은 65세 이상에서만 월 평균 1만 2천 명을 기록했고, 이로 인한 골절·뇌손상은 장기간 거동 불편과 요양시설 입소로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진행된 7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약한 충격으로도 척추뼈나 엉덩이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운동으로 근력과 균형감각을 유지하면 낙상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국제 의학계의 일관된 결론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본격적으로 '어르신 낙상예방 운동교실'을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새로 확대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국 1,600개 보건소에서 일주일에 2~3회 정도 운동 교실을 열며, 회당 50분 정도 진행됩니다. 참여 대상은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이며 참여비는 완전 무료입니다. 교실에서는 의료인과 운동 전문가가 함께 진행하여 각자의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합니다.
운동 내용은 근력 강화, 균형감각 훈련, 유연성 향상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됩니다. 의자에 앉아서 하는 근력운동, 선 채로 하는 균형 운동(한 발 들기, 옆으로 걷기 등), 그리고 가벼운 스트레칭이 포함됩니다. 고령이거나 이미 거동이 불편한 분이라도 참여 가능하도록 난이도를 조절합니다. 또한 보건소 프로그램과 병행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운동 영상을 제공합니다.
참여 신청은 거주지역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면 됩니다. 별도의 건강검진이나 의사 소견서는 필요 없으며, 편한 복장(운동복)으로 참여하면 됩니다. 일부 보건소는 재정이 여유로우면 참여자용 운동화나 요가매트 같은 준비물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미 시작한 지역도 있으므로 현재 신청이 가능한지 먼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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