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 내려갈 때 무릎이 아파요, 초기 관절염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이 계단 내려갈 때 아픈 것은 초기 관절염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50~70대의 3명 중 1명이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초기에 발견하면 운동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이 아픈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신가요? 이는 관절염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50대 이상 인구의 약 30%가 어떤 형태로든 관절염을 겪고 있으며, 치료받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관절염은 주로 과다 사용, 비만, 유전 등의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한국인 여성은 폐경 이후 호르몬 변화로 인해 관절염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가만히 방치하면 무릎뿐 아니라 발목, 엉덩이, 손가락 등 다양한 관절로 퍼질 수 있습니다.
운동은 관절염 관리의 핵심입니다. 무릎에 부담이 적은 수영이나 자전거 타기 같은 운동을 주 3회, 하루 30분씩 꾸준히 하면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이 강해져 통증이 줄어듭니다. 평지 산책도 좋으며, 계단은 올라갈 때보다 내려갈 때 더 천천히 하면 무릎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체중 관리도 중요합니다. 체중이 1kg 증가하면 무릎에 가해지는 부담은 3~5kg 증가합니다. 50~60대의 과체중은 관절염을 크게 악화시키므로, 단순 탄수화물과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따뜻한 물찜질도 효과적입니다. 아픈 무릎에 따뜻한 찜질을 15~20분씩 하루 2~3회 하면 혈액 순환이 개선되어 통증이 완화됩니다. 통증이 심한 날씨에는 보온을 철저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악화되면 의사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초기 관절염은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출처: 대한의학회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