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가 굵어지고 아파요,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도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의 통증과 부종은 단순 관절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계 질환으로, 조기 발견하면 진행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대칭으로 아픈 작은 마디들의 부종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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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달간 손가락 마디가 점점 굵어지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더 뻣뻣해진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이것이 단순한 노화성 관절염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50~60대에서 많이 발병하며, 특히 여성에게 3배 이상 많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노화성 관절염의 차이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화성 관절염은 주로 엄지손가락과 손톱 아래 마디에 생기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목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뻣뻣함이 1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자신의 면역 체계가 관절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방치하면 관절이 영구적으로 손상되어 손가락을 구부리지 못하는 경우까지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절대 중요합니다. 발병 후 3개월 안에 치료를 시작하면 장기 장애를 60~70%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의심 증상으로는 손가락 마디의 부종과 압통, 아침 뻣뻣함, 손목 통증, 팔꿈치나 발목 등 여러 곳의 동시 통증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되면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찾아가 혈액 검사(항CCP 항체, RF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다행히 현대 의학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치료 방법이 크게 발전했습니다. 생물학적 제제와 표적 치료제 등 여러 약물로 질병 진행을 획기적으로 늦추거나 멈출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되면 정상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출처: 대한류마티스학회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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