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혈압 조절 중요해, 무염식 식습관 오늘부터 시작하세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혈관이 확장돼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무더위로 인한 탈진과 과식, 과음이 혈압을 다시 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분은 더위에 약효가 달라질 수 있으니 의사와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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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서 혈관이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혈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대한고혈압학회 통계에 따르면 여름에 혈압이 겨울보다 평균 5~10mmHg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이유는 더위에 땀을 흘리면서 염분과 수분을 함께 잃게 되고, 이로 인한 탈진이 오면 혈압이 급격히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철 혈압 관리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물과 전해질 섭취입니다. 갈증이 느껴지기 전에 미리 물을 마시되,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자주 조금씩 마셔야 합니다. 우유, 바나나, 토마토 같은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무염식 식습관입니다. 여름에는 국물 음식이나 차가운 국수, 김밥 등을 자주 섭취하는데, 이런 음식들은 생각보다 염분이 많습니다. 국물은 덜어내고, 간장이나 소금을 따로 덜어 조절하며,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5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 번째는 고혈압약 복용 시간 조절입니다. 더위로 약효 흡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현재 복용 중인 약의 효과가 여름에도 유지되는지 의사와 상담하고, 필요시 용량 조절을 받으세요. 자의로 약을 줄이거나 끊으면 절대 안 됩니다.
추가로 아침 일찍 산책하거나 저녁에 가벼운 운동을 하되, 무더위 시간(오후 2~5시)은 피하세요. 실내에서도 에어컨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기면 혈관이 수축했다 확장했다를 반복해 혈압이 불안정해질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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