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전 에어컨 청소, 필터 바꾸고 냉매 점검하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에 에어컨 청소와 점검이 필수입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화재나 감전 사고의 위험도 높아집니다. 필터 교체는 직접 할 수 있지만, 냉매 점검과 실외기 청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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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안전 사고가 매년 5월부터 증가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안전 통계에 따르면 에어컨 관련 안전 사고 중 60% 이상이 5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흔한 사고는 누전 감전(35%)과 화재(28%), 그리고 냉방병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37%)입니다. 지금 미리 점검하면 이런 사고들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의 첫 번째 단계는 필터 교체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먼지와 곰팡이가 쌓이는 곳으로, 오래되면 냉방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알레르기와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필터는 대부분 마주보는 두 개의 탭을 누르면 쉽게 빠지고, 새 필터를 끼우면 됩니다. 필터값은 소형 3,000~5,000원, 중형 5,000~10,000원 수준으로 저렴합니다. 교체 주기는 2주에서 한 달에 한 번이 이상적입니다.
두 번째는 실내기 클리닝입니다. 에어컨 내부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번식합니다. 냉방을 할 때 내부가 차가워지면서 외부 습기가 응축되고, 이 물기에서 곰팡이가 자라기 때문입니다. 드라이 모드로 30분 정도 틀어서 내부를 건조시키거나, 에어컨 전용 클리닝 스프레이(5,000~10,000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방법은 한 해에 한 번, 전문 에어컨 청소 업체(비용 30,000~50,000원)에 의뢰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냉매 충전 여부 확인입니다. 에어컨이 잘 식지 않으면 냉매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자신이 판단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전문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에어컨 점검 전문가(읍면지역 수리점 또는 대형마트 에어컨 서비스센터)에 전화해 방문 진단을 받으면 되고, 보통 무료 진단 후 냉매 충전에만 20,000~50,000원이 듭니다. 또한 실외기가 움직이지 않거나 소음이 크면 콤프레서 문제이므로, 즉시 전문가 점검을 받으세요.
출처: 소비자안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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