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밥상에 두 가지 더하기, 혈관 건강 지키는 식재료
시금치와 검은콩을 이번 주 밥상에 자주 올리세요. 시금치는 혈관을 깨끗하게, 검은콩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춥니다. 매일 한두 끼니에만 추가해도 4주 후에 건강 검진 수치 개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이 들수록 혈관이 경직되고 콜레스테롤이 쌓입니다. 약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식재료부터 바꾸면 놀랄 만큼 빠르게 개선됩니다. 특히 일반 시금치와 검은콩은 슈퍼푸드로 불릴 만큼 효능이 뛰어나면서도 어디서나 구할 수 있습니다.
시금치에는 질산염(nitrate)이 풍부한데, 이것이 혈관 내벽에서 산화질소를 만들어 혈관을 이완시킵니다. 혈관이 부드러워지면 혈류가 좋아지고 혈압이 내려갑니다. 또한 루테인, 카로틴 같은 항산화 성분이 혈관 벽의 염증을 줄입니다. 하루 한 줌(약 30g) 정도면 충분하고, 살짝 데쳐서 참기름에 무치거나 계란과 함께 계란말이로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검은콩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이라는 검은색 색소가 풍부합니다. 이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LDL) 산화를 막아주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이 하루 50g(약 1/3컵) 검은콩을 먹으면 4주 후 수치가 평균 8mg/dL 떨어집니다. 검은콩은 밥에 섞어 지으면 되고, 검은콩 국수나 검은콩 두유로 먹어도 좋습니다.
실천 방법은 간단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밥 한두 끼니에 시금치를 추가하고, 점심·저녁 한 끼씩 검은콩밥을 먹으세요. 비용은 거의 들지 않지만 매월 병원 비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 약을 먹고 있다면 이 식재료들이 약의 효과를 더욱 강화해 줍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생시금치입니다. 생으로 많이 먹으면 옥살산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꼭 데쳐서 물에 헹굴 후 먹어야 합니다. 냉동 시금치는 이미 살짝 데쳐진 상태라 더 간편합니다. 검은콩도 마찬가지로 하룻밤 물에 불린 후 삶아야 소화가 쉽습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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