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부터 혈압 120/80 넘으면 주의, 치료 기준 알아두세요
50대 이상은 혈압이 120/80 mmHg를 넘으면 주의해야 합니다. 수축기(위) 130 이상이면 치료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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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대 이상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고혈압을 앓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혈압 수치를 정확히 알고 계신 분은 많지 않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 기준에 따르면 정상 혈압은 120/80 mmHg 미만입니다. 여기서 앞의 숫자는 수축기(심장이 펌프질할 때), 뒤의 숫자는 이완기(심장이 쉴 때) 혈압을 의미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혈관이 경직되기 때문에, 50대부터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수축기 혈압이 130~139 mmHg 또는 이완기가 80~89 mmHg라면 '높은 정상'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직 약물 치료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을 우선합니다. 하지만 수축기 140 이상이면 의사 진료를 받아 약물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혈압은 시간과 상황에 따라 변합니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 저녁 자기 전에 앉아서 5분간 안정 후 재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스트레스, 카페인, 짠 음식은 혈압을 올리므로 피해야 합니다. 특히 하루에 소금 6g(스푼 1개 정도) 이하로 제한하면 수축기 혈압을 5~10 mmHg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도 중요합니다. 주 3~4일,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만으로도 혈압 조절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비만도 혈압을 올리므로 체중을 5~10% 줄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혈압약을 처방받았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고,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해 의사와 상담하세요.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고혈압의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뇌졸중, 심근경색으로 갑자기 악화되기 전에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고혈압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입니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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