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고혈압 관리, 수분섭취와 소금 줄이기
여름철은 고혈압 환자에게 특히 위험한 계절입니다. 높은 기온에서 체액이 손실되면 혈압이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싱거운 음식, 실내 활동 중심의 생활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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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고혈압학회는 여름철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통상적으로 여름에는 혈압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혈압 환자는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름 고혈압의 가장 큰 원인은 탈수(체액 손실)입니다. 높은 기온에서 우리 몸은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지 않으면 혈액이 농축되어 혈압이 상승합니다. 또한 에어컨으로 급격한 온도 변화를 겪으면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가 여름을 안전하게 나기 위한 핵심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매일 물 6~8잔(약 1.5~2리터)을 꾸준히 마셔야 합니다. 단, 한 번에 많이 마시는 것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김장국, 국수 국물, 자반 생선처럼 염분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하루 소금 섭취를 6g(작은 스푼 1.2개) 이하로 제한해야 합니다. 셋째,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야외 활동을 피합니다.
혹시 두통, 어지러움, 시력 변화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또한 복용 중인 혈압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여름 시작 전에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용량 조정이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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