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 준비 중이라면… 비자·통관 규칙 5월부터 달라져
5월부터 유럽의 전자 여행 허가(ETIAS) 제도가 본격 시행됩니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대부분의 유럽 국가를 방문하려면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여권 유효기간 확인과 영문 처방전 준비도 미리 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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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어르신들에게 중요한 소식입니다. 2026년 5월부터 유럽 연합(EU) 국가들의 통관 규칙이 한층 엄격해집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전자 여행 허가(ETIAS)' 제도의 확대 시행입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공항에서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TIAS는 유럽의 비자가 필요 없는 국가들(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등 대부분의 주요 관광국)에 들어가기 전에 온라인으로 사전 승인을 받는 제도입니다. 한국 국민은 비자가 필요 없지만, 이 ETIAS는 의무적입니다. 신청 비용은 약 7유로(약 9천 원)이고, 승인까지 보통 1~2일 소요됩니다.
ETIAS 신청 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럽 ETIAS 공식 웹사이트(www.etias.commission.europa.eu)에 접속해서 온라인 신청 양식을 작성하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는 기본 인적사항, 여권 번호, 여행 목적지, 숙박 기간 등입니다. 영어로 진행되지만, 구글 번역 앱을 켜놓고 진행하면 문제없습니다.
여권 유효기간도 확인이 필수입니다. 5월부터는 유럽 입국 시 '여권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남아있어야 한다'는 규칙이 더욱 엄격히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2027년 2월에 유럽 여행을 가려면, 여권이 최소 2026년 8월까지 유효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만약 여권 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 동사무소에 가서 갱신 신청을 하세요. 신청부터 수령까지 약 1주일이 걸립니다.
또한 여행 중 의약품 소지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약, 당뇨약 같은 처방약은 반드시 영문 처방전(의사 진료 후 받을 수 있음)을 챙겨가세요. 관세청 규정에 따르면 처방약은 개인 복용량만 허용되며, 분명한 의료 기록 없이 상당량을 소지하면 통관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미리 출국 전 병원에 가서 영문 처방전을 받아두세요.
출처: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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