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방학 끝나기 전, 손주와 10분 안전 약속 3가지
손주를 돌보는 날이 많다면 집 안 안전부터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 작은 사고는 한 번의 대화와 점검으로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 10분만 투자해 가족이 함께 지킬 약속을 정해보세요.
여름 방학과 휴가철에는 집 안팎에서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특히 50~70대 조부모는 손주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넘어짐, 뜨거운 물, 약 보관 같은 위험을 함께 챙겨야 합니다. 가정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바닥에 미끄러운 매트나 전선을 치웁니다. 둘째, 약과 세제는 아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에 둡니다. 셋째, 뜨거운 물과 칼은 어른만 다룬다는 약속을 정합니다. 손주가 6세 이하라면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놀이 후에는 젖은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질 수 있고, 작은 장난감은 입에 넣을 수 있어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끼리 말로만 하지 말고 냉장고 문에 메모를 붙여두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약은 위 칸', '문 열 때 손주 먼저 확인', '저녁 8시 이후 뛰지 않기'처럼 짧게 써두면 서로 기억하기 쉽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 번 정한 약속을 어른들끼리도 함께 지키는 일입니다. 가족이 같은 기준을 쓰면 손주도 빨리 익히고, 집안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