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후 가족 모임, 오늘부터 3가지 약속 먼저 정해보세요
가족 모임은 반가움만큼 오해도 생기기 쉬워 미리 약속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투, 술, 돈 이야기를 먼저 정해두면 다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집안 연락망을 살펴보고 한 번에 전달할 문장을 준비해 보세요.
가족 모임은 여러 세대가 함께 모이기 때문에 사소한 말 한마디가 갈등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가장 먼저 정할 것은 말투와 주제입니다. 자녀에게 결혼, 취업, 손주 계획 같은 질문을 계속 던지기보다, 안부와 건강, 최근 즐거운 일부터 묻는 편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술과 운전입니다. 모임 전에 몇 잔까지 마실지, 누가 차를 두고 갈지, 귀가 방법은 무엇인지 미리 정하면 밤늦은 실랑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돈과 선물입니다. 경조사비, 용돈, 식사비를 둘러싼 불편함은 미리 기준을 정하면 덜해집니다. 한 사람만 부담하지 않도록 1인당 얼마씩 낼지 또는 누가 무엇을 맡을지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르신이 있는 집은 소음과 이동도 살펴야 합니다. 오래 앉기 힘든 분이 있다면 의자와 물, 약을 미리 챙기고, 계단과 화장실 위치도 알려 드리면 편합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는 바로 따지기보다 잠시 멈추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즐겁게 보자”는 한마디가 분위기를 살릴 때가 많습니다. 이번 주 가족 모임이 있다면, 문자 한 번으로 말투·술·비용 세 가지 약속을 먼저 정해 보세요.
출처: K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