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함께한 부부들의 관계 비결 3가지
50대 이후 부부 관계는 인생 2막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서 오랜 결혼 생활을 행복하게 유지한 부부들의 공통점을 찾았습니다.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신뢰를 지키는 3가지 비결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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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독립하고, 경제활동의 강도가 줄어드는 50대 후반부터 70대. 이 시기 부부 관계는 새로운 의미를 갖게 됩니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끝났지만, 부부로서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는 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30년 이상 결혼 생활을 유지한 1,00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복한 부부 관계의 첫 번째 비결은 '소통'이었습니다. 일주일에 최소 3번 이상 일상을 나누는 대화를 하는 부부들의 만족도가 82%에 달했던 반면, 형식적인 인사만 나누는 부부의 만족도는 41%였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함께하는 활동'입니다. 함께 산책을 하거나, 공동의 관심사(봉사활동, 취미 동호회 등)를 추구하는 부부의 관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이들은 자녀로 인한 공동 책임감을 넘어, 자신들만의 새로운 목표를 함께 세우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 비결은 '감사 표현'입니다. 일상 속에서 배우자의 역할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작은 것이라도 감사한다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사에 참여한 부부들 중 72%가 '배우자에게 일주일에 최소 한 번은 고마움을 말한다'고 답했습니다.
오랜 결혼 생활의 핵심은 열정보다는 신뢰와 습관입니다. 날마다 작은 배려와 감사를 나누는 것이 50년, 60년 함께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출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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