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싸움 후 24시간 내 대화 재개, 이혼 위험도 60% 감소
중년 부부가 싸운 후 방치하면 거리감이 고착화되지만, 충동적이지 않은 차분한 대화를 24시간 내에 시작하면 관계 회복이 빠릅니다. 감정이 정리되는 시간을 존중하되, 너무 오래 침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위험합니다. 먼저 손잡고 걸으면서 편한 대화로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
부부 싸움은 누구에게나 오는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싸운 후 어떻게 대처하느냐입니다. 대한가정학회가 50~60대 기혼자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싸움 후 3일 이상 말을 끊은 부부들은 그렇지 않은 부부들보다 부부 불만족도가 2배 이상 높았습니다.
그렇다고 싸운 바로 직후에 싸움의 원인을 파고드는 것은 금물입니다. 최소 2~3시간, 가능하면 한 밤을 지난 후 감정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상태에서 말을 시작하세요. 뇌가 진정되어야 이성적인 대화가 가능합니다.
24시간 내에 '대화의 물꼬'를 트세요. 싸움의 원인을 따지기보다, 함께 산책을 가거나 차를 마시며 편한 대화로 시작합니다. '요즘 많이 피곤해 보여'라든지 '요즘 일이 많아서 예민했나봐' 같이 상대방의 상황을 이해하는 말이 효과적입니다.
부부 싸움을 완전히 피할 순 없지만, 싸운 후의 '관계 복구 방식'은 연습할 수 있습니다. 서로의 버릇, 의견 차이를 받아들이고, 침묵 대신 차분한 대화를 택하는 것이 중년 부부의 삶을 훨씬 따뜻하게 만듭니다.
출처: 대한가정학회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