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3회 문화활동, 인지능력 17% 높아진다 - 콘서트·영화 다녀보세요
박물관, 영화관, 공연장을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의 뇌 인지능력이 더 오래 유지된다는 연구가 있다. 주 1회 이상 문화활동을 하면 기억력과 판단력 저하 속도가 현저히 느려진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경험이 뇌 자극이 되므로, 익숙한 취미도 좋지만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문화활동이 단순히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넘어 뇌 건강까지 지켜준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한국여성정책연구원과 통계청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월 4회 이상(주 1회 이상) 문화활동을 하는 50대 이상의 인지능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년 후 17~23% 더 높았다.
문화활동의 종류는 다양하다. 박물관 관람, 영화 감상, 공연 관람, 미술 강좌, 음악 감상 등이 모두 해당한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으로 새로운 자극을 받는 것이다. 뇌는 익숙한 일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낯선 것을 접할 때 활성화된다. 그러므로 평생 미니어처 미술만 해온 사람이라도, 때론 클래식 음악회나 현대미술 전시에 도전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작할까. 지역 문화센터나 도서관에서 무료나 저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도 일주일에 한 번은 무료 입장 시간을 지정해둔다. 서울시나 각 지자체의 문화포털에 접속하면 주변 프로그램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혼자 가기 부끄럽다면 친구나 가족과 함께 다니면 더욱 좋다.
비용은 크지 않다. 영화표 1만원대, 박물관 입장료 5천~1만원, 공공시설 전시회는 대부분 무료다. 한 달에 최소 10만원 이내로 문화생활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출처: 통계청 생활문화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