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0년 부부의 비결, 하루 15분 진심 대화
서울시 노인심리연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부부가 매일 15분 이상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경우 부부관계 만족도가 70% 이상입니다. 시간보다 '얼굴을 마주보고 방해 없이' 대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녁 식사 후나 산책 중 '오늘 하루는 어땠어?'라는 물음으로 시작해보세요.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
결혼 50년을 함께한 부부들의 공통점이 뭘까요? 돈도 많지 않고, 특별한 취미도 없지만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부들을 조사한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였습니다.
서울시 노인심리연구센터에서 65세 이상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부부관계 만족도가 높은 가정의 공통점은 하루 15분 이상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대화의 '시간'보다 '질'이 훨씬 중요했다는 것입니다. 밥을 먹으면서 TV를 본다면, 아무리 함께 있어도 대화가 아닙니다.
효과적인 대화의 팁을 소개합니다. 첫째, 얼굴을 마주봅니다. 소파에 나란히 앉거나 손을 잡고 대화하세요. 둘째, 휴대폰을 치워두고 방해 없는 공간을 만듭니다. 셋째, '오늘 하루는 어땠어?'라고 물어보고 먼저 대답해줍니다. 넷째, 상대의 말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듣습니다.
구체적인 실행법입니다. 저녁 식사 후 15분씩, 각자 오늘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두세 문장으로 이야기합니다.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2주 정도 하다 보면 자연스러워집니다. 산책하면서 대화해도 좋고, 아침 커피 시간을 정해도 됩니다.
부부 갈등이 있는 가정도 이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감정적으로 싸우기보다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거든요. '넌 왜 이래?'가 아니라 '어떻게 느껴?'라고 물어보세요.
출처: 서울시 노인심리연구센터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