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뒤 화장실 곰팡이, 10분 환기하고 바로 닦으세요
장마 뒤에는 화장실과 베란다에 곰팡이가 쉽게 생깁니다. 물기만 닦아도 냄새와 얼룩이 덜해집니다. 환기와 건조를 함께 해야 다시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비가 잦은 날이 지나면 집 안 습기가 높아져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화장실 타일 줄눈, 세면대 주변, 세탁기 뒤쪽, 베란다 구석은 자주 살펴야 합니다. 청소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먼저 창문이나 환풍기를 켜서 10분 이상 공기를 바꾸고, 물이 고인 곳을 마른 걸레로 닦아 주세요. 곰팡이가 보이면 너무 세게 문지르기보다, 안내문을 읽고 적당한 세제나 곰팡이 제거제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청소할 때는 고무장갑과 마스크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락스 계열 세제는 다른 세제와 섞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절대 함께 쓰지 마세요. 환기가 안 되는 작은 공간에서는 오래 머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베란다와 창틀은 칫솔이나 작은 솔을 쓰면 구석까지 닦기 쉽습니다. 물기 제거 뒤에는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 두면 냄새가 덜 납니다. 세탁기 고무패킹도 젖은 채 두지 말고, 문을 잠시 열어 말려 주세요. 습기 제거제나 제습기를 함께 쓰면 다시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과하게 말리려고 전기를 많이 쓰기보다, 젖은 곳을 바로 말리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이번 주에는 화장실, 창틀, 세탁기 주변 세 곳만 먼저 정해 10분씩 닦아 보세요. 한 번에 집 전체를 하려 하지 않아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