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무더위엔 물 2시간마다 한 컵씩 챙기세요
무더운 날엔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함, 입마름, 소변색이 진해지는 신호를 함께 살피면 도움이 됩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어르신은 오늘부터 물 마시는 시간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땀으로 수분이 빨리 빠져나가 탈수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갈증이 느껴질 때만 마시기보다, 2시간마다 한 컵 정도를 나눠 마시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부담이 적습니다. 미지근한 물이나 보리차처럼 속에 편한 음료를 고르면 좋고, 너무 달거나 짠 음료는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50~70대는 더위를 심하게 느끼지 못해도 몸속 수분이 줄 수 있습니다. 밖에서 일하거나 장을 보고 돌아온 뒤에는 반드시 물부터 챙기세요. 어지럽거나 기운이 빠지고, 입이 바싹 마르거나 소변색이 짙어지면 수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시원한 곳에서 쉬면서 물을 조금씩 마시고, 증상이 계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약이나 이뇨제를 먹는 분은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기보다, 평소 복용 약과 몸 상태를 함께 살펴야 합니다. 평소보다 다리 붓기나 숨참이 늘면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오늘은 집안에 물병을 눈에 보이는 곳 2곳에 두고, 아침·점심·저녁에 마실 시간을 메모해 두면 좋습니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