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기 아끼려면 26도와 선풍기 함께 쓰세요
에어컨은 온도를 너무 낮추기보다 적정 온도로 오래 쓰는 편이 낫습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쓰면 찬 공기가 빨리 퍼져 시원함을 더 쉽게 느낍니다. 필터를 자주 청소하면 냉방 효율도 좋아집니다.
여름철 에어컨은 켰다 껐다를 반복하는 것보다, 적정 온도로 꾸준히 쓰는 편이 더 편할 때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26도 안팎으로 맞추고, 바람이 직접 몸에 오래 닿지 않게 조절하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같이 돌리면 실내 공기가 섞여 체감온도가 내려갑니다. 에어컨만 강하게 틀 때보다 시원함이 골고루 퍼져, 온도를 지나치게 낮추지 않아도 됩니다. 가장 먼저 살필 것은 필터입니다. 먼지가 많이 쌓이면 바람이 약해지고 전기 사용이 늘 수 있으니, 사용이 잦은 시기에는 2주에 한 번 정도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실외기 주변도 중요합니다. 실외기 앞을 박스나 화분으로 막아두면 열이 잘 빠지지 않아 성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최소한의 공간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낮에 외출할 때는 커튼을 쳐 햇빛을 줄이고, 밤에는 바깥 공기가 선선하면 잠깐 환기한 뒤 에어컨을 켜는 식으로 조절해 보세요. 작은 습관이 모이면 냉방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냄새가 나거나 물이 새는 경우, 단순히 더러워서가 아니라 고장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리해 쓰기보다 점검을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출처: 한국에너지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