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습기, 오늘부터 2시간마다 환기하고 제습제 교체하세요
장마철에는 집안 습기를 그대로 두면 곰팡이와 냄새가 빨리 늘어납니다. 창문을 한 번에 오래 열기보다 짧게 여러 번 환기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됩니다. 제습제와 물받이는 오늘 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벽지, 옷장, 신발장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50~70대 가정은 무릎 높이 아래쪽, 베란다 구석, 싱크대 아래처럼 눈에 잘 안 보이는 곳을 자주 살펴야 합니다. 환기는 하루 3~4번, 한 번에 10분 안팎이 알맞습니다. 비가 오더라도 빗물이 들지 않는 쪽 창문을 잠깐 열어 공기를 바꾸고, 선풍기나 환풍기를 함께 쓰면 효과가 더 좋습니다. 제습제는 물이 절반쯤 차면 바꿔 주세요. 옷장 안에는 신문지보다 제습제가 더 안정적이고, 신발 안에는 마른 휴지나 제습용 소포를 넣어두면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에어컨은 냉방보다 제습 기능을 먼저 써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 너무 오래 틀면 실내가 지나치게 마를 수 있으니 체감 습도를 보며 조절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이미 보인다면 마른 걸레로 먼저 닦지 말고, 물걸레로 크게 번지지 않게 정리한 뒤 잘 말려야 합니다. 알레르기나 호흡기가 약한 분은 마스크를 쓰고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기 관리의 핵심은 “짧게 자주, 바로 비우기, 바로 말리기”입니다. 오늘 한 번만 해도 다음 주 집안 냄새와 눅눅함이 확 줄어듭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