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500만 원 피해 급증 (신고 전에 읽으세요)
올해 70대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대비 200% 증가했습니다. 은행원·경찰·검사를 사칭해 통장 이체를 강요하는 수법이 주도적입니다. 의심 전화 받으면 먼저 경찰에 신고하고 절대 돈을 보내면 안 됩니다.
보이스피싱 피해가 심각합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70대 이상의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피해 건당 평균 500만 원대로, 한 번의 사기에 신청금을 다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60~70대를 타겟으로 한 조직적인 사기 집단들이 활동 중입니다.
가장 흔한 수법은 '검사', '경찰', '은행원'을 사칭하는 것입니다. "당신 명의로 대출금이 불법으로 나가고 있다", "당신 통장으로 범죄 자금이 이체되고 있다", "당신의 신용카드가 도용당했다" 같은 말로 겁을 집어넣은 후, 통장 비밀번호나 계좌 정보를 알아내거나 "보호 계좌로 돈을 옮기라"고 강요합니다. 경찰과 은행의 이름을 함께 언급하니 사기인 줄 모르고 응하는 어르신들이 많습니다.
또 다른 수법은 '손자 사기'입니다. "할머니, 엄마한테 말하지 말고 돈 좀 빌려줄 수 있을까? 회사 상황이 안 좋아서"라며 초반에 감정적으로 호소한 후, 급히 계좌번호를 물어보고 돈을 보내도록 강요합니다. 통장이 '보호 계좌'라고 속인 후 다른 계좌로 한 번 더 이체하게 하는 '롤링' 사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으면 절대 말을 따르면 안 됩니다. 첫 번째 대응은 '전화 끊기'입니다. 그 다음 경찰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신고번호는 '182'입니다. 콜센터가 아닌 실제 경찰에 직접 신고하고, 경찰의 조사를 받으면서 상황을 설명하세요. 절대 상대방 지시에 따라 돈을 보내거나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안 됩니다.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해당 은행에 신고하고 거래 정지를 신청하세요. 대부분의 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지급 정지' 조치를 취해주며, 이를 통해 피해액의 일부를 회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이스피싱 대출금 이자 면제 프로그램'이나 '의료비 지원' 같은 정부 지원 사업도 있으니, 경찰 신고와 함께 신청하세요. 선 금지출 후 신청 거절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반드시 피해 신고를 먼저 하고 나중에 대출금이나 지원금을 신청하는 순서를 지키세요.
출처: 경찰청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