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입니다" 전화 받으면 먼저 끊으세요. 중장년층 피싱 급증
지난 3개월간 중장년층을 노린 금융사기가 20% 증가했습니다. 은행이나 공무원이라고 속여 돈을 빼가는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의심 전화는 즉시 끊고 공식 번호로 다시 확인하세요.
최근 경찰청 통계를 보면 50대 이상 중장년층이 당하는 금융사기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 직원입니다", "세무서 공무원입니다", "법원 압수 명령입니다" 같은 거짓 전화로 통장을 통제하거나 돈을 이체하게 하는 수법이 흔합니다. 목소리도 자연스럽고, 통화 내용도 그럴듯해서 속기 쉽습니다.
피싱 사기의 핵심은 "시간을 재촉"하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해야 한다", "늦으면 안 된다" 같은 말을 들으면 먼저 끊으세요. 실제 은행이나 관공서는 중요한 일을 전화로 갑자기 처리하지 않습니다. 모두 방문하거나 공식 서신을 보냅니다.
통장 관리가 중요합니다. 만약 "보안 점검"이라는 이유로 통장 번호, 비밀번호, 인증번호를 묻는 전화가 오면 절대 말하면 안 됩니다. 실제 은행은 이런 정보를 전화로 절대 묻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즉시 통화를 끊고 은행에 직접 전화해 확인하세요. 은행 일반번호(1588-로 시작)로 전화하면 됩니다.
가족과도 꼭 이야기해보세요. "만약 엄마가 이런 전화를 받으면?", "아빠한테 이런 일이 있으면?" 같은 상황을 미리 약속해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족 그룹 톡방에 피싱 사기 뉴스를 공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서로 지켜주는 마음이 가장 좋은 방어입니다.
정말 의심스러운 전화가 왔다면 즉시 신고하세요. 경찰청 사이버 신고(112 또는 182), 금융감시원 신고(1332), 정부 통합 상담(1339) 모두 무료입니다. 신고할 때는 상대방이 뭐라고 했고, 언제 전화 왔는지, 어떤 계좌로 돈을 보내라고 했는지 말하면 됩니다.
만약 이미 피해를 당했다면 빨리 신고하세요. 경찰청이나 금융감시원에 신고하고, 입금한 계좌를 알고 있다면 은행에 즉시 거래 정지 요청을 하면 일부 돈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돈이 빠져나갈 확률이 높으므로 당일 처리가 중요합니다.
출처: 경찰청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