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피해액 월 50억... '손자 사고' 전화 받으면 112부터
손자가 사고 났다는 전화, 검사를 사칭한 문자는 모두 사기입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월 50억을 넘습니다. 의심될 땐 일단 끊고 공식 번호로 재확인하세요.
대검찰청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4월 보이스피싱 피해액이 월평균 5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피해자의 70% 이상이 50대 이상입니다. 수법도 갈수록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수법은 '손자 납치' 협박입니다. '할머니, 나 교통사고 났어. 친구 차를 박았는데 병원비 1000만 원이 필요해'라는 전화가 옵니다. 급해하며 '엄마한테는 말하지 마'라고 당부합니다. 같은 시간에 다른 사기꾼이 '경찰입니다'라고 전화를 걸어, 손자가 합의금을 낼 때까지 자금을 이체하라고 합니다.
이것이 사기인 이유는 간단합니다. 경찰이나 검사는 절대 전화로 돈을 받지 않습니다. 교통사고 합의금도 경찰을 거쳐 돌려받지 않습니다. 대신 병원에서 직접 청구서를 냅니다.
의심될 땐 절대 돈을 보내지 마세요. 먼저 손자에게 직접 전화를 겁니다(통화 중이라면 카톡으로 확인). 그리고 경찰청 신고 전화 112를 누릅니다. 요즘엔 112 대신 '정보통신사기신고센터 1393'이나 '경찰청 앱'으로 실시간 신고할 수 있습니다. 진짜 경찰이 출동해 사기를 막아줍니다.
혹시 이미 돈을 보냈다면 즉시 은행에 신고하세요. 상환 요청이 들어올 수 있고, 적어도 기록이 남아 추후 수사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경찰청
※ 본 내용은 참고용이며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