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댁 방문 전 3가지만 챙기면 말싸움이 줄어듭니다
부모님과 만날 때는 건강과 생활 습관을 바로 묻기보다 먼저 안부를 길게 듣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방문이라도 준비한 3가지 질문이 있으면 대화가 덜 엇갈립니다. 가족 안에서도 역할을 나눠 정하면 한 사람에게 부담이 몰리지 않습니다.
가족 모임에서 자주 생기는 갈등은 큰 일보다 작은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50~70대는 부모 역할, 자녀 역할, 손주 돌봄이 한꺼번에 겹치기 쉬워서 서로 예민해질 수 있습니다. 먼저 만남 전에 이야기할 주제를 3개만 정해 보세요. 건강, 생활비, 다음 만남 일정처럼 서로 답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면 분위기가 부드러워집니다. 말을 꺼낼 때는 “왜 아직도”, “그때 왜” 같은 표현을 줄이고, “요즘은 어떠세요”, “필요한 건 없으세요”처럼 묻는 말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짧은 말 한마디가 대화를 오래 이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 안의 역할도 미리 나누면 좋습니다. 음식 준비는 누구, 이동은 누구, 사진과 일정 정리는 누가 맡을지 정해 두면 한 사람이 지치지 않습니다. 특히 명절이나 주말처럼 사람이 몰리는 날에는 방문 시간을 1~2시간으로 짧게 잡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오래 붙어 있으면 서로 피곤해져서 사소한 말다툼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가족 갈등을 줄이기 위해 서로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갖고, 집안 일을 함께 나누는 습관이 중요하다고 안내합니다. 오늘은 부모님 댁에 전화해 안부를 묻고, 이번 주 만남의 할 일을 3가지로 적어 보세요.
출처: 한국건강가정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