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 3가지부터 정리하세요: 가족 모임 덜 힘들게 하는 법
가족 모임은 준비를 미리 나누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집니다. 특히 음식, 이동, 일정은 한 번에 정하지 말고 3가지로 쪼개서 이야기해 보세요. 서로의 형편을 먼저 묻는 한마디가 갈등을 줄입니다.
가족 모임이 버거운 이유는 일이 많아서보다, 누가 무엇을 맡을지 애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음식’, ‘교통’, ‘시간’ 3가지만 나눠서 정하면 대화가 쉬워집니다. 예를 들어 음식은 한 사람이 다 하지 말고, 국 하나·나물 하나·과일 하나처럼 나누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동도 한 차를 무리하게 몰아 타기보다, 택시비를 나누거나 출발 시간을 10분씩만 다르게 잡아도 덜 지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집은 아이들 일정까지 함께 보아야 합니다. 손주 돌봄이 필요하면 미리 ‘몇 시부터 몇 시까지’처럼 시간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말할 때는 “왜 이것도 못 해?”보다 “이건 누가 맡으면 좋을까?”처럼 묻는 방식이 좋습니다. 같은 말이라도 톤이 부드러우면 받아들이는 마음이 달라집니다. 가족 모임 전에는 메모 한 장에 역할을 적어 두세요. 참석자, 음식, 이동, 정리까지 4칸만 적어도 빠뜨릴 일이 줄어듭니다. 서로의 사정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 모임이 덜 힘들어집니다. 완벽한 준비보다, 무리하지 않는 약속이 오래갑니다.
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