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2회 30분 취미가 외로움 줄이는 시작점
취미는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사람을 다시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주 2회, 한 번에 30분만 정해도 몸이 덜 굳고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혼자 시작해도 좋지만, 작은 모임에 들어가면 꾸준히 이어가기 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집안일만 하다가 하루가 끝나기 쉽습니다. 이때 취미는 심심함을 달래는 것뿐 아니라, 몸과 마음을 다시 밖으로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걷기, 사진, 서예, 합창, 뜨개질처럼 익숙한 취미가 가장 시작하기 쉽습니다. 처음부터 돈이 많이 드는 취미를 고를 필요는 없고,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해도 충분합니다. 주 2회, 30분만 정해도 효과가 있습니다. 시간을 짧게 잡아야 부담이 적고, “오늘은 못하더라도 다음에 하자”는 마음이 생겨 오래 갑니다. 혼자 하는 취미가 외로움을 줄이기 어려울 때는 동네 문화센터나 주민센터 프로그램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으로 얼굴을 보는 사람 2~3명만 생겨도 생활 리듬이 달라집니다.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 자료에서도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사회적 만남은 우울감과 고립감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무릎이나 허리가 아픈 분은 무리한 운동보다 가벼운 스트레칭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취미를 오래 이어가려면 잘하는 것보다 즐거운 것이 먼저입니다. 결과를 평가받는 취미보다, 끝나고 기분이 좋아지는 취미를 고르는 것이 꾸준함의 비결입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