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대화는 저녁 15분, 2가지 말만 먼저 해보세요
오래 함께 살아도 부부 대화는 일부러 시간을 내야 이어집니다. 저녁 15분만 서로의 하루를 나누면 오해를 줄이기 쉽습니다. 먼저 고마운 점과 필요한 점을 한 가지씩 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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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사이가 편해질수록 대화는 짧아지기 쉽지만, 짧아진 대화가 오해를 키우기도 합니다. 하루 끝에 15분만 따로 앉아 서로의 하루를 묻는 시간을 정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한꺼번에 꺼내지 않는 것입니다. 먼저 “오늘 고마웠던 일 1가지”와 “내일 부탁하고 싶은 일 1가지”만 말하면 분위기가 훨씬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50~70대 부부는 건강, 돈, 자녀 문제처럼 신경 쓸 일이 많습니다. 대화의 순서를 정해 두면 감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말할 때는 상대의 잘잘못을 따지기보다 내 느낌을 설명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당신이 왜 그래”보다 “나는 이렇게 느꼈어”라고 말하면 상대도 방어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피곤한 날에는 15분만 하고 마무리해도 충분하며, 길게 끌지 않는 것이 다음 대화를 쉽게 만듭니다. 부부 대화는 큰 이벤트보다 반복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짧게라도 이어 가면 관계가 한결 편해집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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