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대화 15분, 오늘 저녁부터 싸움 줄이는 말 3가지
부부 사이가 가까워지려면 길게 말하기보다 잘 듣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 저녁 15분만 서로의 하루를 묻고 듣는 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말투를 바꾸면 집안 분위기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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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함께 살아도 부부 대화는 여전히 배워야 하는 일입니다. 특히 중장년 이후에는 생활 리듬이 달라지면서 서로 말수가 줄고, 작은 불편이 쌓여 큰 서운함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가장 쉬운 시작은 하루 15분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을 정하는 것입니다. TV를 끄고, 휴대전화는 잠시 옆에 두고, 오늘 있었던 일 중 하나만 서로 나누어 보세요. 대화할 때는 “왜 그랬어.”보다 “무슨 일이 있었어.”가 좋습니다. 상대를 바로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듣고, 이해한 뒤에 자신의 뜻을 짧게 전하는 방식이 갈등을 줄입니다. 부부 사이에서는 돈, 건강, 자녀 문제 같은 민감한 주제가 많습니다. 이럴수록 한 번에 다 풀려 하지 말고, 주제를 하나씩 정해 20분 안에 마무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생활 속 역할도 다시 나누어 보세요. 장보기, 병원 동행, 집안 정리처럼 매주 반복되는 일은 한 사람이 모두 맡으면 쉽게 지칩니다. 함께 적어 두고 나누면 불필요한 서운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서로에게 고마운 점을 한 가지씩 말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짧은 칭찬은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같은 집에 살아도 정서적 거리를 좁혀 줍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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