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전후 10분 대화로 부모님 안부 더 잘 챙기기
부모님과 오래 통화하기 어렵다면 10분만 정해 짧게 묻고 답하는 습관이 좋습니다. 식사, 수면, 약 복용, 외출 여부를 차분히 확인하면 작은 변화를 빨리 알아챌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연락 책임을 나눠 두면 한 사람에게 부담이 몰리지 않습니다.
부모님 안부를 챙길 때는 길고 깊은 대화보다, 짧고 자주 확인하는 방식이 더 잘 맞을 때가 많습니다. 하루 한 번 10분, 또는 이틀에 한 번 15분처럼 시간을 정해 두면 서로 부담이 줄어듭니다. 전화가 어렵다면 문자나 메신저로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끊기지 않고 이어 가는 일입니다. 물어볼 내용은 단순하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식사는 잘 하셨는지, 잠은 괜찮으셨는지, 약은 빠뜨리지 않으셨는지, 바깥에 나가실 일이 있는지 정도면 충분합니다. 평소와 다른 말투나 기억력 변화가 보이면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가족끼리 역할을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한 사람은 전화, 다른 사람은 병원 예약 확인, 또 다른 사람은 장보기나 생필품 챙기기를 맡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중요한 일정은 메모장이나 달력에 함께 적어 두면 잊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혼자 지내는 부모님은 작은 변화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밥을 자주 거르거나, 약 이름을 헷갈리거나, 외출을 갑자기 줄이는 모습이 보이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리하게 캐묻기보다 함께 병원이나 보건소 상담을 알아보는 편이 낫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을 챙기는 일은 한 번에 완벽하게 하려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짧게, 자주, 그리고 서로 부담 없이 이어 가는 방식이 오래 갑니다.
출처: 보건복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