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최고 37도, 뇌졸중·심근경색 주의 10가지
다음 주부터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됩니다. 고온에서 혈압이 올라가고 혈전이 생기기 쉬워 뇌졸중과 심근경색 위험이 급증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어르신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
기상청과 질병관리청의 공동 예보에 따르면, 5월 28일부터 6월 초까지 전국에 폭염 주의보와 특보가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최고기온이 37도를 넘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 가장 위험한 것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같은 급성 질환입니다.
고온에서는 우리 몸이 열을 내보내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변동하기 쉽고, 탈수로 혈액이 진해져 혈전이 형성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은 여름 더위에 특히 취약합니다. 실제로 응급실 뇌졸중·심근경색 환자는 여름에 겨울 다음으로 많습니다.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을 실천하세요. 첫째, 하루에 물 8컵(약 2리터) 이상을 천천히 마셔 탈수를 방지하세요. 둘째, 아침 일찍 또는 저녁 늦게 가벼운 산책을 하고 한낮 시간(11시~17시)의 외출은 피하세요. 셋째, 고혈압 약이나 당뇨병 약을 절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넷째, 가슴 통증,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얼굴 비뚤어짐, 팔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하세요.
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실내외 온도 차이로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유지하고, 에어컨 바람을 직접 맞지 않도록 하세요. 커피나 술은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악화시키므로 줄이시기 바랍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심뇌혈관질환관리과
이 기사와 관련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