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물가는 작년보다 1.5% 올랐지만, 달걀값은 30% 내려갔다
통계청이 5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으며, 전년 대비 1.5% 상승했으나 작년보다는 낮은 수준입니다. 달걀, 배추, 고추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크게 내려가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입니다. 상반기 동안 꾸준한 물가 안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습니다. 이는 전 월(4월) 2.1% 상승에 비해 오름폭이 줄어든 것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진적으로 안정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달걀과 채소류 가격의 급락입니다. 달걀은 전월 대비 30% 이상 하락했으며, 배추와 고추도 20% 안팎 내려가 밥상 물가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는 봄철 공급 증가와 계절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다만 에너지와 교육 부문은 여전히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0원대를 유지 중이며, 학원비와 대학 등록금도 매년 오르는 추세입니다. 전기료와 가스료도 계절에 따라 변동하므로, 앞으로의 냉방 수요 시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물가 상황이 '낮은 안정'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급격한 인상은 잠시 멈췄지만, 구조적 상승 요인은 여전하다는 뜻입니다.
가계 살림을 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이 시점에 달걀과 채소를 미리 구매해 보관하기 좋은 때입니다. 냉동 보관이 가능한 채소들은 가격이 낼 때 넉넉히 사두시면, 여름 물가가 오를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출처: 통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