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폭염에 물·휴식 3가지, 어르신이 먼저 챙길 것
무더위가 이어질 때는 갈증이 없어도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 안도 1~2시간마다 환기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 외출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느껴지면 바로 쉬고 체온을 내려야 합니다.
8월 초에는 낮 기온이 높고 밤에도 열기가 남아 있어,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특히 50~70대는 갈증을 늦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물을 챙겨 마시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1시간마다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편이 좋습니다. 너무 찬 물은 속을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도 괜찮습니다. 밖에 나가야 한다면 오전 이른 시간이나 해가 진 뒤를 고르는 것이 안전합니다. 부득이하게 낮에 움직여야 하면 모자, 양산, 밝은 옷을 챙기고, 그늘에서 20~30분마다 쉬어 주세요. 집 안에서는 창문을 양쪽으로 열어 공기를 바꾸고, 선풍기나 에어컨을 적절히 함께 쓰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에어컨 바람을 오래 맞으면 몸이 차가워질 수 있어,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지럽고 힘이 빠지거나, 두통과 구토, 식은땀이 나면 더위로 몸이 상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옷을 느슨하게 한 뒤, 물을 조금씩 마시며 휴식해야 합니다. 혼자 지내는 어르신은 가족이나 이웃과 하루 한 번 안부를 확인해 두면 더 안전합니다. 폭염은 참는다고 지나가지 않으니, 미리 쉬고 미리 마시는 것이 가장 좋은 대비입니다.
출처: 대한고혈압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