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정기권 사기 전에, 카드 할인과 정기권 중 뭐가 싼지 계산하세요
버스 정기권은 고정 가격이지만 카드 할인(선불 충전 시 10%)을 받으면 더 싼 경우가 많습니다. 월 30회 이상 버스를 타는 분은 정기권(월 5만5천원)이, 20회 미만이면 충전식 카드(1회 1,250원)가 저렴합니다. 월별 이용 패턴이 다르면 월별로 선택 방식을 바꿔 최대 4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정기권은 편리함이 최고의 장점이지만, 항상 가장 싼 선택은 아닙니다. 2024년 현재 수도권 버스 정기권은 월 5만5천원이지만, 카드 선불 충전 시 10% 할인을 받으면 최종 가격이 달라집니다.
계산해 봅시다. 월 버스 탑승 회수를 기준으로: 월 20회 미만이면 카드 충전(1회 1,250원, 할인 후) × 20 = 2만5천원으로 정기권 5만5천원보다 절반 이상 저렴합니다. 월 30회 이상 타면 정기권 3만7,500원이 카드보다 유리합니다. 월 40회 이상이면 정기권이 명확히 가성비가 높습니다.
대부분의 50~70대는 정기권을 당연히 사는데, 실제 탑승 회수를 기록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스마트폰 앱이나 버스 카드 영수증으로 지난 3개월간 월평균 탑승 횟수를 확인하면 정확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계절별 변동도 고려하세요. 겨울에는 버스 타고 외출이 줄어들고, 봄·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많아집니다. 봄(4월)은 카드, 여름(7월~8월) 정기권 같은 식으로 월별로 선택하면, 1년에 4~5만원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팁: (1) 대여카드·할인카드(65세 이상은 경로 할인)는 선불 할인 미적용이므로 정기권 재확인, (2) 버스 + 지하철 통합 정기권(월 8만원)은 버스 정기권보다 비싸므로, 지하철을 월 10회 이상 탈 때만 유리, (3) 충전 카드는 카드사 포인트 적립도 되므로 추가 할인 가능.
가장 간단한 방법: 이번 달 버스 카드로 탄 다음, 사용 명세서에서 탑승 횟수를 확인 후 그 숫자 × 1,250과 정기권 5만5천원을 비교합니다.
출처: 서울대중교통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