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운전 안전, 출발 10분 전 이것만 꼭 확인하세요
겨울 운전 전 반드시 확인할 3가지는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상태, 앞뒤 유리 성에입니다. 타이어 공기압은 여름보다 5~10% 낮아지므로 정규 공기압보다 0.2bar 높게 유지하고, 배터리 점검은 시동 횟수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10분 정도 미리 시동을 걸어 엔진을 데우면 안전한 운전이 가능합니다.
겨울철은 자동차가 가장 혹독한 환경에 노출되는 계절입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교통사고의 약 30%가 미끄러짐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 중 80%는 타이어 상태 부실이 원인입니다.
가장 먼저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세요. 기온이 10도 떨어지면 타이어 공기압도 약 1bar(10%) 낮아집니다. 제조사 권장 공기압이 2.3bar라면 겨울에는 2.5bar로 유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타이어 무늬 깊이도 중요한데, 법정 한계선(1.6mm)보다 겨울에는 최소 2.5mm 이상 있어야 합니다. 슈퍼에서 구입 가능한 타이어 게이지(약 3천원)로 직접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상태도 중요합니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배터리 용량이 40% 정도 감소합니다. 시동을 3회 연속으로 걸었는데 약하게 들리거나, 대시보드 경고등이 자주 켜지면 배터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터리 나이가 3년 이상이면 겨울 전에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발 전 10분 정도 미리 시동을 걸어 엔진을 데우세요. 겨울의 찬 기름은 흐름이 둔해져 엔진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동시에 워셔액이 가동되는지, 와이퍼가 성에를 제거하는지 한 번 확인하세요. 워셔액은 반드시 영하에서도 얼지 않는 부동액 제품(보통 -10도까지)을 사용해야 합니다.
출발 직전에는 앞뒤 유리와 사이드미러를 확인하세요. 성에가 낀 상태로 운전하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사고의 직접 원인이 됩니다. 열선(히터)로 성에를 제거하되, 급하다고 열수를 붓거나 강하게 긁으면 유리가 깨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이나 유리 해빙제(편의점 판매)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출처: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