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지을 때 이것만 넣으면 혈당 30% 낮아진다
밥을 지을 때 식초나 레몬 한 숟가락을 넣으면 혈당지수(GI)가 30% 낮아집니다. 당뇨병이 있거나 혈당이 높은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됩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면 일주일 후 혈당 변화를 측정기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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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한국인의 주식이지만, 흰쌀밥은 높은 혈당지수(GI)를 가지고 있어 혈당을 급격히 올립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혈당 관리가 중요한데, 밥을 완전히 끊을 수도 없고 현실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조리 방법을 조금만 바꾸면 같은 밥도 혈당을 천천히 올리게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밥을 지을 때 산성 액체를 조금 넣는 것입니다. 밥 2컵당 식초나 레몬 주스를 1작은술 정도 넣으면 됩니다. 흰 식초, 현미식초, 또는 신선한 레몬 주스 모두 효과가 있습니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밥의 전분 구조를 변화시켜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 상승 속도를 30~35% 낮춥니다.
밥이 지어진 후에 식초를 뿌려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물에 미리 섞어서 밥을 지으면 더 고르게 작용합니다. 맛도 거의 변하지 않는데, 처음 한두 번은 약간 낯설 수 있습니다. 향긋한 향의 현미식초를 쓰면 오히려 밥 맛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식초 냄새가 걱정된다면 고운 천에 식초를 적셔 물에 띄우는 방식도 있습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는 밥에 보리나 현미를 30~50% 섞어 짓는 것도 혈당 지수를 크게 낮춥니다. 또한 밥을 지은 후 냉장고에서 식혀 흰쌀 전분이 저항성 전분으로 변하게 하면, 이것도 혈당 상승을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밥을 데운 후 먹어도 이 효과는 유지됩니다.
한국영양학회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들을 사용하면 당뇨병 전단계인 사람들의 혈당을 의미 있게 낮출 수 있습니다. 혈압이나 혈당이 높은 분들은 이번 주부터 한 번 시도해 보세요. 2~4주 후 정기적인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출처: 대한당뇨병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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