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3개월마다 세탁해야 진드기 번식 90% 감소
베개 속은 사람의 피지와 각질이 쌓여 진드기와 곰팡이의 최고 번식지가 된다. 일주일에 한 번 햇빛에 말리는 것도 좋지만, 3개월마다 세제를 넣고 따뜻한 물로 세탁하면 진드기가 90% 감소한다. 세탁 후 완전히 말려야 하며, 불가능하면 건조기를 사용하면 된다.
베개는 우리가 매일 밤 8시간씩 얼굴을 대고 자는 물건입니다. 베개 표면뿐 아니라 속의 솜도 깨끗하게 관리해야 건강한 수면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베개를 몇 년씩 세탁 없이 사용하시는데, 이는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베개 내부는 사람의 피지, 각질, 침이 아래로 흘러들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세균과 진드기의 온상이 됩니다.
진드기는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번식합니다. 베개는 우리의 머리 열과 땀으로 인해 항상 따뜻하고 습하거든요. 실제로 사용하지 않은 새 베개와 6개월 동안 사용한 베개를 현미경으로 비교해보면, 사용한 베개에는 진드기가 수천 마리씩 살고 있습니다. 진드기의 배설물은 알레르기와 천식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햇빛에 말리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햇빛의 자외선은 진드기를 죽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햇빛 노출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더 확실한 방법은 3개월마다 베개를 세제를 넣고 따뜻한 물(40~50도)로 세탁기에서 세척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탁하면 진드기가 90% 이상 제거됩니다. 베개 속 솜의 재질을 확인해서 세탁 가능한지 확인하고, 가능하면 세탁하세요.
세탁 후에는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반쯤 마른 상태로 사용하면 곰팡이가 필 수 있거든요. 자연 건조는 최소 이틀 이상 걸리므로, 가능하면 건조기를 사용하거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며칠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 많은 세탁소에서는 베개 전문 세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그것을 이용해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깨끗한 베개는 편안한 수면을 보장합니다. 편안한 수면은 건강한 하루를 만들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50대 이상의 분들은 수면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므로, 베개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