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탑승할 때 '안전삼각형', 알고 계신가요?
50대 이상은 버스에서 넘어져 중상을 입는 사건이 월 평균 300건에 달합니다. 탑승할 때 손잡이를 잡고, 엉덩이를 깊숙이 앉히고, 내릴 때까지 버튼 위치를 기억하는 '안전삼각형'이 중요합니다. 이 세 가지 습관만으로 낙상 사고를 70% 줄일 수 있습니다.
버스는 우리 일상의 주요 이동 수단이지만, 50대 이상에게는 '위험지역'이 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버스 탑승 중 낙상 사고가 월 평균 300건이고, 이 중 30%가 골절로 이어집니다.
버스 낙상의 원인은 대부분 '급정거'입니다. 버스가 갑자기 멈추면서 중력에 쏠린 몸이 앞으로 넘어지는 것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반사신경이 둔해져 손잡이를 놓치기 쉽습니다. 따라서 '버스 탑승 안전삼각형'이 필요합니다.
첫째, 탑승 순간부터 손잡이를 잡으세요. 버스에 오르면서부터 방향을 전환할 때까지 한 손은 항상 손잡이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급정거에도 중심을 잡을 수 있습니다. 운전기사가 브레이크를 밟아도 손잡이가 있으면 넘어질 확률은 95% 줄어듭니다.
둘째, 앉을 때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까지 밀어 넣으세요. 살짝 앉으면 급정거 시 미끄러져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반면 깊숙이 앉으면 등받이가 몸을 지지해 훨씬 안전합니다. 이것이 공항 자동차 시트처럼 깊은 버스 시트 설계의 목적입니다.
셋째, 내릴 준비를 미리 하세요. 정류소가 가까워질 때부터 일어나 손잡이를 잡고 서서 내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버튼 위치를 정확히 기억해야 합니다. 급하게 내려다 버튼을 못 찾으면 넘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로, 가방은 한쪽 어깨에만 메지 마세요. 신발은 뒤축이 깊은 것으로 신고, 주머니에 짐을 많이 넣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버스 낙상 사고를 70%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에 외출할 때는 더욱 주의하세요.
출처: 도로교통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