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복용 시간 30분 차이로 효과 50% 달라진다는 것 아세요?
약의 효과는 복용 시간만으로도 크게 달라집니다. 혈압약·당뇨약은 아침 6~8시에, 수면제는 자기 30분 전에 복용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평소 복용 시간을 정하고 알람을 맞춰두면 약물 효과를 20~50% 높일 수 있습니다.
약을 제 시간에 정확히 복용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복용 시간입니다. 우리 몸의 생리 리듬에 따라 같은 약이라도 효과가 최대 50%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혈압약은 아침 6~8시에 복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이 시간대는 혈압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점이라 약의 흡수 효율이 가장 높습니다. 반대로 저녁에 복용하면 혈압 강하 효과가 30% 이상 떨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약도 마찬가지입니다. 소화 기능이 가장 활발한 아침 7~9시에 복용하면 혈당 조절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식후 2시간 뒤가 최적의 시점인데, 이는 음식물이 충분히 소화되어 약물 흡수가 원활해지기 때문입니다.
수면제와 감기약 같은 증상 완화제는 따로 고려해야 합니다. 수면제는 자기 30분 전, 감기약은 증상이 심한 시간 1시간 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약을 복용하는 습관도 중요합니다. 휴대폰 알람을 3개씩 맞춰두거나 약상자에 요일별로 약을 미리 담아두면 잊지 않고 정확한 시간에 복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