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세제 투입구, 매달 한 번은 청소해야 하는 이유
세제 투입구에 세제 찌꺼기가 쌓이면 배수 문제가 생깁니다.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세탁된 옷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월 1회 간단한 청소로 세탁기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탁기를 수년 동안 사용하다 보면 세제 투입구에 세제 찌꺼기, 곰팡이, 물때가 쌓입니다. 특히 낮은 온도로 자주 세탁하거나 중성 세제를 많이 쓸 경우 더 빠르게 축적됩니다.
투입구에 쌓인 찌꺼기는 배수 경로를 막아서 물이 제때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세탁 중간에 물이 역류하거나 세탁 후에도 물이 남아있게 됩니다. 옷이 제대로 헹궈지지 않으므로 세제 냄새가 남고, 심하면 옷이 상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포자는 세제 투입구에서 번식하다가 배수관을 통해 세탁조 전체로 퍼집니다. 그러면 새것처럼 깨끗하게 세탁해도 옷에서 냄새가 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특히 여름철에 습기가 많을 때 곰팡이 번식이 빨라집니다.
청소 방법은 간단합니다. 월 1회, 세제 투입구를 뜨거운 물에 적신 칫솔이나 작은 브러시로 흙처럼 문질러 닦으면 됩니다. 세탁기 제조사 지침에 따라 투입구를 분리할 수 있다면 흐르는 물에 완전히 헹궈서 건조시킵니다.
배관 청소는 3개월마다 한 번, 세탁기 전용 클리너(약 2,000~3,000원)를 사용하거나 구연산 용액을 투입한 후 뜨거운 물로 50분 이상 세탁 코스를 돌리면 됩니다. 이렇게 정기적으로 관리하면 세탁기 냄새가 없어지고 5년 이상 추가로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전자제조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