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타이어 공기압, 월 1회 확인으로 연료비 10% 절감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이 정상보다 20% 낮으면 연료 소비가 10% 증가한다. 특히 여름철은 온도 상승으로 공기가 팽창해서 평소보다 자주 확인해야 한다. 운전면허증에 적힌 정규 공기압을 유지하기만 해도 연료비와 타이어 수명을 동시에 아낄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유지비에서 가장 간과되는 부분이다. 많은 운전자가 몇 년에 한 번씩만 확인하거나, 시각적으로 작아 보일 때만 확인한다. 하지만 눈으로는 공기압 20~30% 차이를 구분하기 어렵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으면 어떻게 될까. 타이어가 더 많이 늘어나므로 자동차와 도로의 마찰이 커진다. 이는 엔진이 더 많은 힘을 써야 한다는 뜻이고, 결과적으로 연료 소비가 늘어난다. 공기압이 정상(보통 33~35 PSI)에서 20% 낮아지면(27~28 PSI), 연료 소비는 7~10% 증가한다. 월 200km를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월 휘발유비 3~5만 원을 더 쓰는 셈이다.
공기압 확인은 매월 1회, 주유소 공기 충전소에서 무료로 할 수 있다. 자신의 정규 공기압은 운전석 문 안쪽에 붙은 스티커에 적혀 있다. 겨울에는 온도가 내려가서 공기가 수축하고, 여름에는 반대로 팽창한다. 특히 여름(6월~8월)과 겨울(12월~2월)에는 월 2회 확인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면 안전성도 높아진다. 공기압이 낮으면 급정거 시 제동거리가 늘어나고, 고속도로에서 폭발할 위험도 커진다. 타이어 수명도 2~3년 더 길어질 수 있다. 투자 없이 관심 하나로 여러 이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