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실외기 청소 시 주의할 점, 전문가도 권장하는 방법
5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에어컨의 실외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냉방 효율을 30%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고압수 분사 시에는 냉매 배관 손상을 피하기 위해 수직 방향으로만 세척해야 합니다. 전문 청소 업체 이용 시 평균 3만 원대의 비용으로 계절 전에 정기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여름이 본격화되기 전인 5월은 에어컨 실외기 청소의 최적 시기입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실외기가 먼지로 덮여 있으면 냉방 효율이 20~30% 떨어집니다.
실외기 청소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냉매 배관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입니다. 알루미늄 핀으로 된 열교환기에 고압수를 분사할 때는 반드시 아래에서 위로, 또는 위에서 아래로 수직 방향으로만 분사해야 합니다. 가로 방향이나 대각선 방향으로 분사하면 얇은 핀이 휘어져 열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DIY 청소 시에는 먼저 실외기 전면 커버를 열어 드러난 먼지를 제거한 후, 소형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브러시로 핀 사이의 먼지를 털어냅니다. 이후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섞은 물로 천을 적셔 핀을 닦으면 됩니다.
고급 청소는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 3만~5만 원 사이의 비용으로 실외기, 실내기 통풍구, 필터까지 한 번에 청소해줍니다. 효율 회복뿐만 아니라 냉매 누수 여부도 점검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청소로 에어컨의 수명을 3~5년 연장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수리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