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전 3가지 확인: 동료와 연락처·인수인계 정리
퇴직을 앞두면 일보다 사람 정리가 더 어렵습니다. 연락처와 인수인계를 미리 정리하면 퇴직 뒤 관계가 끊기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날이 아니라 2주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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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전에는 업무 마무리뿐 아니라 사람 관계를 정리하는 일도 중요합니다.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동료와 상사를 그냥 떠나면, 필요할 때 연락하기가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퇴직 2주 전부터는 세 가지를 차근차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첫째, 꼭 연락하고 싶은 동료 5~10명의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따로 정리하세요. 회사 메신저나 내부 주소록은 퇴직 후 사라질 수 있으니, 개인 휴대전화에 옮겨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인수인계 문서는 짧고 쉽게 정리해야 합니다. 파일 위치, 자주 쓰는 비밀번호 보관 방법, 자주 연락하는 외부 사람 이름 정도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셋째, 감사 인사를 미루지 마세요. “같이 일해서 고마웠습니다”라는 짧은 말은 생각보다 오래 남습니다. 퇴직 인사 때 길게 말하기보다, 먼저 도움을 준 사람에게 한 명씩 짧게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인사는 이후에도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퇴직 직전에는 회사 불만을 한꺼번에 쏟아내기 쉽지만, 그 말은 나중에 관계를 끊는 쪽으로 남기 쉽습니다. 마지막 자리는 정리와 감사에 집중하는 편이 좋습니다. 또 회사 자료를 개인적으로 가져갈 때는 개인정보나 기밀이 섞이지 않도록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 뒤에는 “이제 끝”이 아니라 “다른 방식의 관계 시작”으로 보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동료였던 사람과는 친구처럼 남을 수도 있고, 필요한 정보만 주고받는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퇴직 이전에 연락의 길을 열어 두는 일입니다. 이번 주에 퇴직 예정이라면, 오늘 바로 연락처 목록부터 만들고 감사 인사 3명을 적어 두세요. 작은 정리가 퇴직 뒤 외로움을 줄여 줍니다.
출처: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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